[이슈5] '테라·루나' 권도형 한국행 확정…이르면 주말 올 듯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이 확정됐습니다.
폭락 직전인 2022년 4월 출국해 잠적한 이후 약 2년 만에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는데요.
앞서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권 씨의 미국 인도를 결정했지만, 끈질긴 법정 다툼을 통해 권 씨가 법원의 결정을 되돌린 건데요.
권 씨의 형기가 오는 23일 만료되는 만큼, 이르면 이번 주말 신병 인도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가상화폐 거래를 미끼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가상화폐를 팔겠다며 피해자를 불러낸 뒤 폭행해, 현금 1억 원을 빼앗아 도망쳤는데요.
이들은 붙잡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경기 안성까지 2시간 동안 추격적이 벌어졌는데요.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요즘 사과가 금값 소리를 듣고 있죠.
정부는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지 부족분을 수입 과일 공급 확대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오늘(21일)부터 무관세 오렌지와 바나나가 대형마트에 최대 30% 할인 공급됐습니다.
이번 달 안에 바나나와 오렌지 등 수입과일 2천톤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렇게 수입된 과일도 평년보다는 비싼 실정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또 동결됐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다섯 번 연속 동결인데요.
목표치에 못 미치는 물가상승률과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섣불리 금리를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과거 사례를 답습하지 않겠다"며 신중론을 보였는데요.
다만 올해 안에 금리를 세 차례 인하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면서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북한이 전체 외화벌이의 절반 가량을 해킹 등 사이버 공격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에만 최소 17건에 달하는 가상화폐 탈취를 통해 총 7억 5천만 달러, 약 1조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인데요.
핵과 미사일 등 주요 무기 개발 자금의 40퍼센트를 이 같은 사이버 범죄로 조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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